(출처: megustamemes, timidemi에서)

Make Your Life Simple.

몇년전부터 내 서재 및 공부방이 창고화되기 시작했다. 과거의 것들이 구석으로, 그리고 박스 속으로 몰려갔고 새로운 것들이 책꽂이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것들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라며 계속 쌓아두고 있었는데, 급기야 창고처럼 변해가는 방을 보면서 여기서는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내 아이폰의 Things1컴퓨터 방 일제정리하기 라는 할일을 등록해 놓은 것이 어언 2년전, 그리고 3일전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상자에 있는 것들을 다 끄집어 내어 놓고 몇년 이상 보지 않은 것들은 전부 다 버리기로 하였다. 아까워서 버리지 못 한 것들도 과감하게 다 버리기로 하였다.

한번에 다 하기 어려워서 섹션을 정해서 오늘은 책상 밑의 종이박스 정리, 내일은 책꽂이의 첫번째칸 정리 등 시간을 길게 잡고 정리하기로 하였다. 하루에 날을 잡아서 하면 어지러워 지는 것도 금방인지라 매일 조금씩 정리해서 오랫동안 정리됨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어쨌든, 최근에 깨달은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할일을 줄여서 집중할 수 있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머리 속엔 항상 너무나 많은 일들이 존재하는데, 그러다보니 정작 아무 것도 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올해의 심플함은 바로 이것이다.

  • 경전 공부 및 실천
  • 영어 회화 및 가르치기 위한 영어 공부
  • 가르치기 위한 수학 공부 및 정리

흠, 이번에는 성공한다.


  1. 할일 관리 앱 

소녀 같은 미소

보통 나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점심시간까지 자는 편이다. 자는 자세도 딱 세가지로 통일되어 있다. 예전엔 그 외의 자세로도 잤지만, 잘못하면 하루종일 목이 뻣뻣해지는 나쁜 자세이기 때문에 딱 세가지로 통일해서 잔다.

첫째는 요가에서 말하는 송장자세. 그냥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채로 양손은 배에 올려놓거나 아니면 양옆에 둔다.

둘째는 오른쪽 새우잠 자세. 옆으로 돌아누운채 다리를 구부린다.

셋째는 왼쪽 새우잠 자세. 둘째와 방향만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목이 뻣뻣해져서 안 돌아가는 일은 거의 없다. 예전엔 몸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지만, 최근엔 생존을 위한 요가 아사나 몇개만 한다.

어쨌든 주제는 이게 아니고.

이틀전에 자고 일어나니 마눌님이 한말씀하셨다.

전격제트작전의 제트꿈 꿔서 좋았냐?

엥? 이게 무슨 소리람? 하면서 물어봤더니.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는데 네가 새우잠 자세로 귀엽게 자고 있길래 가서 봤더니 순진무구한 소녀 같은 미소1를 띄고 있길래, 무슨 꿈을 꾸나 하고 깨워서 물어봤더니, 네가 “우웅… 꿈에서 제트가 나왔어” 하고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더라.

마눌님 말로는 이제 40을 바라보는 아저씨가 그렇게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듣고 보니 나도 내가 무슨 표정을 지었는지 너무 궁금해 졌다, 쿨럭.

다만 내가 그날 기억하고 있는 꿈은 군대 다시 간 꿈 이었는데, 정작 제트가 무얼 말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난 대체 무슨 꿈을 꾸고 잊어버린건지.

과거에는 꿈을 꾸면 대체로 다 기억하는 편이었는데, 최근엔 꿈을 꾸면 기억해야지 기억해야지 하면서 눈을 뜨면 3분 이내로 다 잊어버린다. 신기하기도 하지.


  1. 미소녀 라고는 안 했음. 

yeonsukim:

우리 시대 가장 많이 읽힌 기독교 사상가라는 이가 사랑하는 여인을 암으로 잃고 난 뒤에 쓴 노트를 읽고 있다. 이제 두 번째 노트에 적은 글들을 읽고 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내게 종교적 진리에 대해 말해 주면 기쁘게 경청하겠다. 종교적 의미에 대해 말해 주면 순종하여 듣겠다. 그러나 종교적 위안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 ‘당신은 모른다’고 나는 의심할 것이다."

Say Something, 그게 무슨 말이든 오직 그녀의 음성만이 위안이 될 테니까. 

영어는 잘 모르지만, 뭐 언어를 넘어서는 뭔가가 있기에.

Mac OS X 의 Safari 에서 텀블러 메뉴 이미지들이 제대로 표시가 안 되고 있다.

원래는 Safari 보다 Chrome 이나 Firefox 를 애용하고 있는데, 다른 두 브라우저들이 최근에 너무 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시 Safari 로 돌아오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웹브라우저들에서는 위의 네모칸들 대신에 제대로 메뉴 이미지가 표시가 되는데, Safari 만 문제가 발생하는 중.

캐쉬를 다 지우고 해봤지만, 역시 메뉴 이미지가 바뀌지 않는다. 흠, 뭐가 문제일까. 다른 이미지들은 다 표시가 되는데. 쩝.

해결책

스타일시트를 설정해서 안 보이는 것이었다. 스타일 설정을 없애니 제대로 표시가 된다.

Mac OS X 의 Safari 에서 텀블러 메뉴 이미지들이 제대로 표시가 안 되고 있다.

원래는 Safari 보다 Chrome 이나 Firefox 를 애용하고 있는데, 다른 두 브라우저들이 최근에 너무 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시 Safari 로 돌아오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웹브라우저들에서는 위의 네모칸들 대신에 제대로 메뉴 이미지가 표시가 되는데, Safari 만 문제가 발생하는 중.

캐쉬를 다 지우고 해봤지만, 역시 메뉴 이미지가 바뀌지 않는다. 흠, 뭐가 문제일까. 다른 이미지들은 다 표시가 되는데. 쩝.


해결책

스타일시트를 설정해서 안 보이는 것이었다. 스타일 설정을 없애니 제대로 표시가 된다.